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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시 꼭 확인해야 하는 이것 필독!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벌써 2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020년 경자년이 출발을 한지도 40일이 지난 것이죠.


오늘은 중고차 구입 시 꼭 확인해야 하는 보험이력 조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조건들을 따져야 할 것이 많지만 

보험이력조회의 경우 유료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간과하여 후회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1년에 5회까지는 저렴하게 770원으로 이용이 가능해요.

백만원이 넘어가는 물건을 사시면서 770원정도는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시면 꼭 사고이력 조회는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에게 종종 해 오는 질문입니다.

딜러가 사고가 없는 차라고 구입을 하였는데 뒤늦게 보험 이력 조회를 해 보니 사고가 있는 차라는 것입니다.

속고 구입을 한 것이니 반품이 가능한지 종종 여쭤 봐 오세요.

그래도 윗 분은 딜러가 조금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네요.

판금이나 용접 부위가 없어 무사고라고 말이죠.

판금이나 용접 부위가 있더라도 무사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께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중고차 구입 시 무사고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죠.

일반 소비자의 경우 단 한건의 접촉사고라도 있으면 사고차로 인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를 하는 딜러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로 성능점검 기록부를 보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성능점검기록부에 사고이력에 없음으로 되어 있으면 무사고차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차량은 현재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는 매물이 되겠습니다.

앞 쪽의 라디에이터서포트(볼트체결부품의 교환이 있었네요.

세번째 이미지의 5번에 파란색으로 X 표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1번에 보면 사고이력조회에 없음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단순수리는 있지만 말이죠.

이런 차량을 판매하는 중고차 딜러 입장에서는 단순교환 있는 차량이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그냥 무사고차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 버립니다.


참고로 성능점검 기록보의 사고이력 인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유의사항에 보면 사고이력 인정은 사고로 자동차 주요 골격 주위 골격 부위의 판금, 용접수리 및 교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합니다.. 단 쿼터패널 루프패널, 사이드실패널 부위는 절단, 용접시에만 사고로 표기합니다.

( 후드, 프론트휀더, 도어, 트렁크리드 등 외판 부위 및 범퍼에 대한 판금, 용접수리 및 교환은 단순수리로서 사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주요 골격을 수리 했을 경우에만 무사고차라는 것입니다.

외판은 수십번을 사고가 나서 수리를 했더라도 단순수리로써 사고차에 포함이 안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중고차의 사고차 기준이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중고차 구입 시에는 무사고차라고 하더라도 꼭 보험 이력 조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 이력조회를 하면 사고이력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유자 변경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차를 일반 소유자만이 사용을 한 것인지 영업용으로 이용을 한 것인지도 확인이 가능해요.


보험 이력조회는 카 히스토리에서 가능하답니다.


카히스토리 가기


아래는 카 히스토리 샘플예제가 되겠습니다.

특정한 차량이 아니라 샘플이예요.



우선 원하는 차량의 사고 이력 조회를 하면 위와 같이 요약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전손과 침수 보험사고의 경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중고차 가격대는 저렴하겠지만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 용도 이력도 있습니다.

영업용을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아무나 타고 다닌 영업용의 경우 많은 사람이 꺼리므로 중고차 구입 가격이 저렴할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시면 특수 용도 이력이 있는 차량 구입도 괜잖을 것 같습니다.



해당 차량에 대한 일반 사용 정보도 나와 있네요.

연식과 최초 보험 가입일자도 중요합니다.

2016년식이라고 하여도 2015년에 출고가 된 차량들이 많습니다.

( 최초 등록일이 2015년인 것이죠 )

이 부분도 딜러와 중고차 구입을 하시는 분의 시비거리가 종종 된답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렌트카에서 자가용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영업용도 사용이력도 있음으로 나오고 차량번호도 " 15하 " 렌트카 번호에서 일반 자가용 번호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소유자 변경도 너무 잦으면 기피의 대상이 됩니다.

단 상사로 이전하는 것도 소유자 변경 기록에 남으므로 이 부분은 빼고 보시는 것이 좋아요.

소유자 변경 정보를 상세하게 보시려면 차량 등록 원부를 확인하시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사고 이력이 여러 번 있어도 주요 골격에 수리가 되지 않으면 이 차량은 무사고 차량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수입차의 경우 범퍼 교환과 도색을 하여 금액이 몇백만원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사고이력 조회에서 금액이 많다고 하여 사고차로 분류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사고이력을 알고 구입을 하시는 것과 모르고 구입을 하시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죠.

알고 사면 기분이 안 나쁘지만 모르고 구입을 하였다가 뒤 늦게 알면 속은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 그리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몇백만원 또는 몇 천만원 하는 물건을 구입하시면서 그 정도는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